• 애플 아이패드가 예약 판매 하루 만에 12만대를 팔아치웠다.
    3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아이폰3GS의 기록을 경신, 애플의 최고 판매 기록을 수립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15일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아이패드 온라인 예약판매 첫날인 13일 11만9987대를 팔아 치웠다고 전했다. 애플은 물량 부족에 대비, 아이폰 출시와 마찬가지로 1인당 2대의 아이패드만 구매할 수 있게 제한을 뒀다.

  • ▲ 아이패드 ⓒ 뉴데일리
    ▲ 아이패드 ⓒ 뉴데일리

    예약 판매 첫날부터 불티나게 팔린 아이패드가 아이폰의 판매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애플은 2007년 6월을 2세대 아이폰을 출시했다. 개시 첫 주에만 27만대가 팔려나갔다. 이듬해 7월 출시된 아이폰 3세대(3G)은 일주일 만에 100만대를 팔았다.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아이폰3GS는 미국 등 총 8개국에 동시 출시, 3일 만에 10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의 정식 출시일인 4월 3일에 쏠려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판매 속도라면 첫날 200만대도 무리가 아니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