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연아 주화 ⓒ 뉴데일리
    ▲ 김연아 주화 ⓒ 뉴데일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사상 최초 피겨 금메달을 안긴 피겨 여왕 김연아의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기념주화는 동계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피겨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 선수를 기념하고 국민적 감동의 순간과 영광의 기쁨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기념주화 전문업체인 (주)화동양행이 대한체육회(KOC) 및 김연아 선수의 스포츠마케팅 대행사인 IB스포츠와 함께 동 사업을 진행한다.

     

    화종은 1/4온스 금화와 1온스 은화 2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주화는 호주의 퍼스 조페국(Perth Mint)에서 제조됐다. 주화 속에는 김연아 선수의 매혹적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경기 모습과 대한체육회의 로고가 다채로운 색으로 어우러져 있다.

     

    기념주화는 8일부터 (주)화동양행 홈페이지(www.hwadong.com,02-3471-4586)를 통해 예약, 접수가능하다. 상품발송은 예약시점에서 3~4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김연아 기념주화의 판매가격은 금화는 88만원, 은화는 12만천 원이며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 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서 후원될 예정이다.

     

    김연아의 올림픽 금메달을 기념하는 주화 발행 소식에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여왕님을 기념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장 사겠다”,“8일날 화동양행 홈페이지 다운될 테니 각오하시길”, “좀 비싸긴 하지만 충분히 기념할만한 주화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봇물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김연아 마케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인가” 같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