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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11일 라스 루크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2일 밝혔다. 라스무슨 총리 내외는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일부터 2박 3일간 방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라스무슨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교역·투자 증진, 재생에너지·녹색성장, 개발협력 분야의 협력 증진방안 및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 정상은 코펜하겐 기후변화 합의 및 세계금융위기 대처 방안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라스무슨 총리는 방한 기간 동안 양국 비즈니스 리셉션 참석 및 녹색성장 체험관, 대덕특구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라스무슨 총리의 방한은 2009년 한·덴마크 수교 50주년 및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계기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 이어 12월 코펜하겐 기후변화당사국 총회 등을 통해 마련된 양국간 우호협력관계를 한 차원 격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