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데뷔한지 꼭 10년이 되는 가수 보아의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걸스 온 탑’ 이후 5년여간 국내 활동이 없었던 보아가 자신의 데뷔일인 8월 25일에 맞춰 데뷔 10년을 기념할만한 음반을 내놓을 전망이다.

  • ▲ 보아 ⓒ 자료사진
    ▲ 보아 ⓒ 자료사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보아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내 팬들을 위한 새 음반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자칫 음반 발매일이 미뤄질 때 팬들이 갖는 실망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소속사는 “올해 안에 컴백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나 정규 음반이 될지, 10주년 음반이 될지, 그리고 보아가 프로듀서로 참여할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올해 국내 활동을 하더라도 미국 활동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보아에게 가장 의미있는 해 인만큼 8월 25일에 맞춰 음반을 발매하면 좋겠지만 정확한 시기는 못박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보아는 지난 2월, 일본 7집 앨범 '아이덴티티'를 발표하고 일본 전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를 마치는대로 국내 활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