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의 섹스 중독증을 내가 치료해주겠다.”
    미국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가 20일(현지시간) 타이거 우즈의 섹스 중독증에 대해 한 수 가르침을 내렸다.

  • ▲ 달라이라마 ⓒ 달라이라마 홈페이지 캡처 
    ▲ 달라이라마 ⓒ 달라이라마 홈페이지 캡처 

    달라이 라마는 이날 베벌리 힐스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우즈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지만 불교의 가르침 중 최고의 가치는 바로 ‘자기 수양’(self-discipline)”이라며 “만약 우즈가 자기수양을 실천한다면 육욕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종교가 자기수양으로 집약된다”며 “혹시 우즈를 만난다면 자기수양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 19일 섹스 스캔들 이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