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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마감한 MBC 신임 사장 공모에 모두 15명이 지원했다.
MBC 등에 따르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지난 12일부터 마감일인 이날까지 공모한 MBC 신임 사장에 모두 15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철 청주 MBC 사장과 구영회 MBC미술센터 사장 등이 지원했고 사장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던 정흥보 춘천MBC 사장은 지원하지 않았다. 정 춘천MBC 사장은 “훌륭한 선배들이 많다”며 지원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진은 “지원자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문진은 2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접수된 서류를 검토한 뒤 사장 후보자를 압축할 예정이다.
24일 MBC 사장 후보자를 5명 안팎으로 추린 뒤, 26일 사장 내정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신임 사장은 MBC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신임 사장 임기는 엄기영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2월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