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와 강동원이 공동 주연한 영화 '의형제(사진)'가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 배급사인 쇼박스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의형제'는 개봉 16일 째인 지난 19일 전국 누적 관객 304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흥행속도는 지난해 853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대표'와 같은 페이스다. 또한 동일하게 남성 두 명을 내세운 스릴러 '추격자' 보다는 한 템포 빠른 수치.

    이에 따라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아바타'를 누르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운 '의형제'가 과연 어느 선까지 관객을 끌어모으며 흥행지표를 다시 세울수 있을지 '최종스코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의형제'는 전직 국정원 요원과 북한 공작원이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기묘한 동거를 하게 되면서 우정을 쌓게 된다는 내용의 휴먼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