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야5당은 16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야 5당 정책연합위원회'구성에 합의했다.

    야 5당은 이날 1차 회의에서 정책연합을 위한 기구 설치에 의견을 모으고, 시민단체를 포함한  '2010 지방선거 공동승리를 위한 야5당 협상회의'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책연합을 위해 각 정당의 정책 실무 책임자와 시민단체 정책담당자를 중심으로 한 '야 5당 정책연합위원회'를 구성해 실무협상을 별도로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10일 야 5당은 '반MB공동전선'구축을 위한 설 이후 공동협상기구를 발족하기로 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을 제외한 야 4당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 2개로 분할하려고 한 데 대해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월말까지 야 5당 협상회의를 몇 차례 더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