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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가 신임 MBC 대표이사 사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방문진은 지난 11일 오후 제2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선임기준 및 절차 논의건’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방문진은 우선 인터넷을 통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방문진 대변인 차기환 이사는 “사장 공모 최종 일정은 12일 이사회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방문진은 12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사장 공모 일정을 확정한다. 이럴 경우 빠르면 12일 밤부터 방문진 홈페이지를 통해 사장 공모를 시작해 20일께 접수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진 관계자는 “사장 선임은 오는 26일께 주주총회를 통해 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진은 후임 사장 선임 기준은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실현할 수 있고 ▲MBC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수행할 능력이 있으며 ▲방송조직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고 ▲뉴미디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역량을 갖춘 인사라고 밝혔다.
현재 MBC 사장 후보로는 김종국 MBC 사장 직무대행, 김종오 OBS 상임고문, 구영회 미술센터 사장, 유기철 대전문화방송 사장, 정흥보 춘천문화방송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