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우승에 30만명이 웃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난 5일 일본 동경에서 그랑프리 피겨스케팅 파이널에서 우승함에 따라 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이 올 5월 출시한 '피겨Queen 연아사랑적금'에 가입한 약 30만명의 고객들이 연 0.5%p의 파격적인 우대이율을 받게 된 것.

    '피겨Queen 연아사랑적금'은 고객이 이 상품을 가입한 이후 김연아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중에 열리는 국제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연0.5%p의 우대이율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김연아가 모든 경기에 불참하거나 금메달 획득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연0.2%p의 우대이율을 보장하도록 해 선수도 응원하고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현재까지 약 30만명이 가입, 약 7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 상품은 세후 이자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난치병 환아들에게 기부하고 있어 김연아의 우승으로 기부금도 더 많이 전달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KB국민은행은 12월 한 달 동안 이 상품을 가입한 고객 중 61명을 추첨, 800만원 상당의 ‘연아사랑나눔 Gift카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김연아 선수의 우승 소식을 ‘피겨Queen 연아사랑적금’ 가입 고객을 포함한 국민 모두와 함께하게 돼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직 이 상품을 가입하지 못한 분들에게도 이런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김연아 선수의 지속적인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