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전국 25개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10일간 겨울 프리미엄세일을 진행한 결과 전년대비(08년 11월 28일 ~ 12월7일) 4.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매출 증가율은 대형가전 14.6%, 남성캐주얼 11.8%, 스포츠 11.6%, 골프 11.2%, 식품 8.8%, 명품 8.0%, 화장품 8.0%, 여성 4.7% 등으로 나타났다. 겨울을 맞아 김치냉장고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대형가전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세일 마지막 3일 기온이 급감하면서 방한의류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우길조 팀장은 “12월로 접어들면서 겨울을 준비하기 위한 방한의류와 겨울소품, 김치 냉장고 등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본격적인 스키 시즌과 크리스마스 선물 시즌이 시작되므로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타 백화점 겨울세일 실적도 4~10%대 성장을 보이며 비교적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같은 기간 전국 11개 점포에서 4.6%의 성장을 보였고 신세계백화점은 28.5% 증가, 명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한 갤러리아백화점은 11.7% 신장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