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

판타지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이 오는 24일 미국과 동시 개봉한다. 故 히스 레저의 유작이자 초호화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이 영화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주인공들의 환상적 모험을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그려내 올 겨울 극장가에 판타지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

특히 '살아있는 바비인형'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는 세계적 모델 릴리콜이 이 영화에 캐스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국내 네티즌 사이에도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악마와의 거래로 빼앗긴 파르나서스 박사의 딸을 찾아 나선 매력적인 사기꾼 토니와 신비한 능력을 지닌 유랑극단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들며 거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크랭크 인 전부터 스타 배우인 히스레저,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이 전격 캐스팅되면서 기대작으로 떠올랐던 이 영화는 히스 레저, 조니 뎁, 주드 로, 콜린 파렐이 파르나서스 박사가 이끄는 유랑극단과 함께 환상적이고 스펙터클한 모험을 펼치는 매력적인 사기꾼 '토니'로 완벽 변신, 영화 역사상 최초로 4인 1역에 도전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팀 버튼과 함께 최고의 비주얼리스트로 손꼽히는 거장 테리 길리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또한 '킹콩'의 시각효과, '미이라2'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할리우드의 유명 제작진들이 총 출동, 세련되고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일찍이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기대작 50’에 선정된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은 칸과 토론토를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개봉 전부터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