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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세종시 수정과 관련, "지금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나는 교육과학이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상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서 "금년 내 정부가 확정해서 발표하면 아마 자족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과거 20년간 영호남이 갈라져서 정치를 했었다. 지금은 불행히도 충청권까지 정치로 분할됐다"면서 "이렇게 충청, 전라, 경상도로 분단돼서 여기는 무조건 찬성, 여기는 무조건 반대,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인도 개개인의 의사가 이 문제에 대해 있을 것"이라며 "역사에 부끄럽지 않게 떳떳하게 하자. 국민의 판단을 기다리고 정치권에도 부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