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투기보다 포르노 배우 노릇이 훨씬 힘들다.”

    한때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웰터급 무대를 주름잡다가 포르노배우로 전업한 ‘워 머신’ 존 코펜하버가 포르노 배우의 애환을 털어놓았다.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 중 하나인 UFC에서 스타 반열에 올랐던 그는 빈약한 대전료에 고민하다 포르노업계의 스카우트를 받고 최근 전격 전업을 했다. 격투기로 다져진 근육질의 몸매에 얼굴도 수준급이어서 포르노업계가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

  • ▲ 존 코펜하버 ⓒ 게티 이미지
    ▲ 존 코펜하버 ⓒ 게티 이미지

    로스앤젤레스의 한 모델 회사에 배우로 등록한 그는 지난 16일 ‘Brazzers’와 ‘Naughty America’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포르노 스타로 데뷔를 했다.

    그는 데뷔 후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격투기 보다 포르노 찍기가 더 어렵다”고 호소했다. 격투기 선수 시절 손목 골절 외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는데 포르노 데뷔작을 위해 8일 간 여섯 장면을 찍느라 몸살을 심하게 앓았다는 것.

    코펜하버는 “라스베가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84 게임엔 무려 1만7000명의 관중이 몰려들었어도 별로 긴장을 안했다”라며 “하지만 남녀 주인공과 카메라맨, 감독 등 4명만 있는 포르노 촬영실에선 온 몸이 굳어지고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격투기 복귀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