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한예슬 ⓒ 뉴데일리
    ▲ 배우 한예슬 ⓒ 뉴데일리

    지난 6일 진행된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매력적인 빨간색 롱 드레스에 긴 생머리의 아찔한(?) 자태로 등장, 화제를 모은 한예슬이 1년간의 공백을 깨고 안방 극장 복귀를 서두르고 있다.

    한예슬은 SBS 새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가제)'에서 한국의 미야자키 하야오를 꿈꾸는 소녀로, 평소엔 밝고 명랑하지만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다혈질에다 오지랖 넓은 한지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환상의 커플'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그녀는 "'타짜' 이후 또 다른 작품들을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 맞아 쉬게 됐다"고 말한 뒤 "하지만 쉬는 동안 힘이 많이 비축됐고, 덕분에 이번 드라마는 '오랫동안 참다가 먹는 맛있는 음식'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래서인지 더욱 힘이 난다"고 전했다.

    한예슬, 고수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힘을 합쳐 만들어 진 정통멜로 드라마다. 한예슬 고수 선우선 송종호 천호진 김도연 남지현 김수현 등이 출연하며 내달 2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