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수 장윤정 ⓒ연합뉴스
장윤정이 케이블TV 엠넷(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이하 MAMA)'에서 시상하는 '트롯음악상' 후보자에서 누락된 사실을 두고 소속사가 보이콧 선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윤정 박현빈 윙크 등이 소속된 인우기획은 2일 "'트롯음악상' 부문 후보자 선정기준이 공정치 못하다"며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
소속사 측은 "장윤정은 지난 3월 남진과 듀엣곡 '당신이 좋아'를 발표하고 2주 만에 방송횟수 모니터링 사이트 '차트코리아'에서 성인가요부문 방송횟수 1위를 차지했으며 모바일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된 사실이 있는데도 후보자에서 누락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엠넷에 입고된 뮤직비디오에 한해 후보자를 선정했다는 MAMA 후보작 선정위원회의 처사 역시 이해할 수 없다"면서 "트로트가수는 대부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지 않고 뮤직비디오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젊은층 위주의 엠넷에는 입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1주일 만에 견미리의 '행복한 여자' 대신 윙크의 '부끄 부끄'가 후보자로 교체되는 등 후보작 선정 과정에 어떠한 공지도 없이 교체가 이뤄진 점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