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김태희' 이민선, 알고보니 의류학과 직속 후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The Editors(디에디터스)'에 출연 중인 도전자 이민선이 탤런트 김태희의 직속(?) 후배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The Editors는 온스타일이 패션매거진 'W KOREA'와 공동으로 제작한 프로젝트로 패션에디터가 되기 위한 도전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국 최고의 패션에디터를 목표로 이 방송에 도전장을 내민 이민선은 지난 16일 첫 방송에서 화보 촬영용 소품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1시간 내 화보 촬영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선은 김태희에 이어 서울대 의류학과 졸업패션쇼에서 사회를 맡기도 하는 등 이전부터 주위 관계자들로부터 선배 김태희와 '닮은꼴'이라는 평을 줄곧 받아왔다고. 더욱이 미국 뉴욕과 러시아 모스크바 등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내 영어, 러시아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한 이민선은 대학 졸업 후 외국계 유명 증권회사에서 근무한 경력도 있을 만큼 뛰어난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이민선은 "제2의 김태희라는 별칭이 부담스럽지만, 김태희 선배님처럼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꼭 1등을 차지해 패션 에디터의 꿈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