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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올림픽2009'축제에 저탄소녹색성장과 디자인이 결합한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맹정주)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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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태양열로 가동되는 솜사탕기계를 체험해보고 있는 관람객
구청 관계자는 "낮에 태양열을 받아 전기에너지로 바꿔서 야간에 간판을 비추는데 일반 전기가 아닌 태양에너지로만 시현한다"며 "'서울디자인올림픽2009'를 관람하는 분이 태양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태양에너지로 돌리는 솜사탕기계도 전시회에 포함했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전력소모와 탄소배출이 많은 형광등 및 네온사인으로 뒤덮힌 강남대로변 두개 건물을 태양광을 이용한 LED간판으로 개선해 가로환경개선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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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디자인올림픽2009' 축제에 전시돼 있는 강남구청의 '태양의 빛으로 강남을 보다' 작품
작품은 태양광 옥외 LED 간판 외에 LED 스크린을 통해 강남구에서 추진중인 친환경 도시디자인 사업을 소개, 친환경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도시디자인실 류동수 주임은 "대한민국 대표도시를 넘어 세계적 매력 도시로 성장하는 '저탄소 녹색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남구는 28일 '서울디자인 문화의 날 (강남구의 날)'을 맞아 '강남합창단 가을음악회'를 연다. 이 행사에서 혼성합창 테너 솔로 남성합창 혼성합창 등 58명이 공연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