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박은수(62)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김태영 부장검사)는 27일 박은수를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미지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의하면 박은수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영화기획사 사무실 내부 공사를 실내 디자인회사의 이사 이모씨에게 요청했는데 진행된 작업에 대한 공사비 86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박은수는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했으며, MBC 드라마 '전원일기', 영화 '해 뜰 날', '걷지 말고 뛰어라', '마지막 잎새', '각설탕'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