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 연합뉴스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 ⓒ 연합뉴스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1. 권지용)이 솔로앨범 발매를 앞두고 타이틀 곡인 '하트브레이커'와 수록곡 '버터플라이'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지드래곤이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타이틀 곡 '하트브레이커'를 발표한 이후 힙합 가수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와 곡의 도입부가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을 받았다. 이어 수록곡 '버터플라이'도 영국 팝 밴드 오아시스의 '쉬즈 일렉트릭'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라이트 라운드'의 저작권 지분을 50%이상 보유한 워너채플 코리아는 "'하트 브레이커'의 도입부가 비슷하긴 하지만 판단은 원저작자가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표절 논란의 진위여부가 주목된다.

    지드래곤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전곡을 들어보면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원 저작자의 의견을 듣기 전까지는 아무런 확신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표절 의혹 속에서도 지드래곤이 18일 '하트브레이크'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