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14일 쌍용차사태 법 집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관과 전·의경을 방문하고 "집회·시위현장과 산업현장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 법 질서가 바로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김 장관은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쌍용차 노조의 점거농성파업 등 각종 불법폭력행위 관련 법집행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관과 전·의경을 찾아가 위로했다. 그는 "한여름 폭염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위험한 상황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다 부상을 입은 경찰관과 전·의경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법질서를 수호하는 과정에서 많은 젊은이들이 부상을 입게 된 점에 대하여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면서 "이들의 노고와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집회·시위현장과 산업현장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 법 질서가 바로 세워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