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 쌍용자동차 노조 시위 대처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경찰관, 전·의경을 방문한 자리에서 "집단으로 거리를 점거하고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국립 경찰병원을 방문해 쌍용차 사태로 입원 중인 경찰관, 전·의경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 진입을 위해 지금의 시위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정부는 불법·폭력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총리는 “경찰관과 전·의경들은 민주주의의 기본질서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국가를 위해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다"고 부상 전·의경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