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 그룹인 동방신기와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오는 16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M타운 라이브 09'를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 ▲ 그룹 '동방신기'. ⓒ 연합뉴스  
    ▲ 그룹 '동방신기'. ⓒ 연합뉴스  

    SM은 동방신기 멤버 3명이 SM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해 예정대로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SM은 "'SM타운 라이브 09'가 예매를 오픈하자마자 매진될만큼 뜨거운 성원을 받았음에도 불구 관객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이후에 더 좋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콘서트 환불 문의는 티켓 예매처인 G마켓(1566-5702)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