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전국 땅값이 5월 대비 0.16% 상승하여 5월(0.11%)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땅값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하락하다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4월부터 소폭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나 현 수준은 지난해 10월 고점대비 4.9% 하락한 수준이다.
    토지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필지기준으로 12.1% 감소해 토지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0.26%), 인천(0.24%), 경기(0.20%) 등 수도권지역의 상승률이 전국평균 보다 약간 상승하고, 지난달 하락했던 부산, 광주, 대전도 소폭 상승하였다.
    시·군·구별로는 전국 249개 시·군·구 중 226개 지역이 상승, 1개 지역은 보합, 22개 지역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하남시(0.67%), 고양시 덕양구(0.48%), 안산시 단원구(0.40%) 등은 지역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또 강남구(0.30%), 서초구(0.28%), 송파구(0.30%), 과천시(0.26%) 등은 서울지역 평균 상승률(0.26%) 수준이며, 분당(0.15%), 평촌(0.12%) 등은 경기도 지역 평균 상승률(0.20%) 보다 조금 낮았다.
    반면, 주요 하락지역은 충북 제천(-0.038%), 광주 북구(-0.031%), 경남 창녕(-0.028%), 대전 대덕구(-0.028%), 광주 동구(-0.026%)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