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 3회 충무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배우 이덕화가 15일 기자회견 도중 눈시울을 붉혔다. ⓒ 연합뉴스
    ▲ 제 3회 충무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배우 이덕화가 15일 기자회견 도중 눈시울을 붉혔다. ⓒ 연합뉴스

    제 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배우 이덕화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덕화는 15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린 충무로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 영화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덕화는 "지난해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올해도 큰 변화가 없다"며 "작년만큼이라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서울 중구청에 감사한다. 중구청이 외면했다면 이번 영화제가 공중분해 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충무로국제영화제는 서울시와 공동 개최를 추진했으나 잡음이 생기면서 4개월 정도를 허비해 상영작, 초청게스트 등 영화제 준비사항 전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제 3회 충무로국제영화제는 내달 24일부터 9일간 서울 중구 충무로 일대 극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