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 등을 전시하는 첫 개인전을 여는 구혜선. ⓒ 연합뉴스  
    ▲ 소설 '탱고'에 삽입된 일러스트 등을 전시하는 첫 개인전을 여는 구혜선. ⓒ 연합뉴스  
     
  • ▲ 자신이 그린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구혜선. ⓒ 연합뉴스  
    ▲ 자신이 그린 그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구혜선. ⓒ 연합뉴스  

    탤런트 구혜선이 작가로 변신했다. 1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열린 첫 개인전 '탱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구혜선은 "화가라는 말은 아직 부담스럽다"며 '그림은 대중과 소통하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구혜선은 얼마전 열린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탤런트, 영화감독에 이어 화가로까지 변신한 구혜선은 "아직은 연기자라는 직업에 가장 집중하고 싶다"며 "'금잔디' 캐릭터가 좋을지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일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전시회는 구혜선이 쓴 소설 '탱고'에 일러스트로 삽입된 그림과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중 틈틈이 그린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라메르' 갤러리에서 열리며 수익금은 공익 캠페인 'WITH' 기금으로 모아져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