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배우 샤이아 라보프 ⓒ 연합뉴스
    ▲ 영화배우 샤이아 라보프 ⓒ 연합뉴스

    지난 9, 10일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감독 마이클 베이, 이하 트랜스포머2) 홍보차 한국을 방문했던 배우 샤이아 라보프(23)가 미국의 한 방송에 출연해 한국을 적대국가로 표현한 '농담성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방송된 미국 ABC '지미 켐멜 라이브'에 출연한 라보프는 "트랜스포머2의 홍보차 독일과 코리아, 러시아 등 모든 적대 국가들(all the enemy countries)에 갔다. 미친(crazy) 짓이었다"며 '농담성 발언'을 했다. 

    진행자인 캠멜은 "코리아 중 어느 쪽이냐. 북한(North Korea)도 갔었냐"고 묻자, 라보프는 "우리는 남한(South Korea)에 갔었고, 일본도 갔다. 정말 많은 나라에 갔다는 뜻"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한국이 왜 미국의 적대 국가냐"며 불쾌한 감정을 표한 반면 "그냥 농담일 뿐"이라며 옹호하는 입장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