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감독 마이클 베이)이 개봉 첫날인 24일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예고했다.

    2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랜스포머2'는 24일 개봉 당일 전국 941개 스크린에서 총 46만888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예매점유율 92%를 보이며 이같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 ▲ 영화 '트랜스포머2' ⓒ 뉴데일리
    ▲ 영화 '트랜스포머2' ⓒ 뉴데일리

    현재까지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역대 최대는 '스파이더맨 3'(감독 샘 레이미)가 50만 2000명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감독 맥지)이 27만명을 기록했다.

    '트랜스포머2'의 스크린 개봉 수는 941개로 주말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앞으로 얼만큼의 흥행돌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작인 '트랜스포머1'은 737만명의 관객 동원으로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