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산물 원산지표시판 샘플 - 활어(수입산)   ⓒ 뉴데일리
    ▲ 수산물 원산지표시판 샘플 - 활어(수입산)   ⓒ 뉴데일리

    서울시는 수산물 원산지표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활어, 선어, 건어물, 젓갈류 등 각각에 적합한 크기와 재질로 종류별로 원산지표시판을 별도 제작하여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내 모든 시장에 원산지표시판 10만부를 배부한 바 있으나 수산물시장은 취급하는 어종이 다양하고 판매형태에 따라 표시판 크기를 다르게 만들어 달라는 상인들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별도로 제작 배포하게 된 것이다.

    배부대상은 노량진·가락·강서 도매시장과 77개 전통시장의 수산물 판매업소 3500개이며 업소별로 10~20매씩 총 5만부를 제작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나누어 준다.

    표시판 종류는 활어 일괄표시판 2종(국내산/수입산)과 선어 건어 젓갈류로 모두 5종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산물시장에 원산지표시판을 별도 배부하는 것을 계기로 상인의 편의증진과 수산물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를 방지하는 것은 물론,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한 소비자 신뢰회복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