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서(사진)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2009 UN 공공행정상'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한국 연예인이 UN 공식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 각국 외교관과 정부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시상식에선 서울시 수질 온,오프라인 실시간 공개 서비스인 '아리스'가 대상을 수상하고, 서울시의 온라인 아이디어 접수 창구인 '천만 상상 오아시스'가 우수상을 받는다. UN은 수상을 하는 총 12개국의 축하 사절단을 함께 초청했다.

    김종서는 이날 한국 가수를 대표해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아버지'를 부른다. 김종서은 19일 소속사 무한상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세계적인 자리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서는 7월 미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