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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황정민 ⓒ 뉴데일리
배우 황정민이 바쁜 일정 중에도 연극 공연을 위해 부산을 찾는다.
KBS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이하 그바보)에 출연중인 배우 황정민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연극 ‘웃음의 대학’의 공연을 위해 부산을 찾는다.
황정민은 “이번 부산 공연은 드라마 캐스팅 전부터 잡혀있던 터라 ‘그바보’ 스텝 및 배우 분들에게 많이 죄송하지만 부산 관객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양해를 구했다”며 “어느 한 쪽에도 누가 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극 ‘웃음의 대학’(원작 미타니 코우키, 연출 이해제)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연극열전2’의 아홉 번째 작품이다. 전란 시대 민중에게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없애려는 냉정한 검열관이 극단 ‘웃음의 대학’ 극작가의 대본을 검열하면서 벌어지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렸다.황정민은 극중 예술 혼이 살아있는 극작가 역을 맡아 내면까지 심도 있게 표출하는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부산 공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MBC 롯데아트홀에서 3일간 공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