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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 경상남도지사 ⓒ 연합뉴스
국가 정체성과 관련한 김태호 경상남도지사의 '소신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총혼탑에서 열린 제5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친북은 진보이고 나라 수호는 보수골통이냐. 기가 찬다"며 "우리 모두 국가 정체성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민족통일 전국대회에서도 "좌파 정권 10년간의 대북정책 결과는 국가적으로 불행한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핵폭탄이 돼 돌아왔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북한 핵위협으로 한반도가 위기에 처해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더 큰 위협이 상존해 있는데, 그것은 국론 분열이다"고 말했다.
그는 한 통계를 인용하며 "20대 10명 중 6명이 6.25전쟁이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고, 국민의 40%도 마찬가지로 모르고 있다"며 "젊은 세대 중 일부는 심지어 북침한 것으로 알고 있고, 여기에는 육군사관생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김 지사는 이들 젊은 세대는 전교조 세대라며 전교조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김 지사는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는 나라의 슬픔이요 국가적 비극이며, 분열과 갈등의 사회가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숭고한 마음이 깃들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념식에는 김 지사와 권정호 경남 교육감, 기관 단체장, 보훈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앞서 4일 창원병원을 직접 방문,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