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비앙카(왼)와 브로닌(오). ⓒ 연합뉴스  
    ▲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비앙카(왼)와 브로닌(오). ⓒ 연합뉴스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이 꼽은 '한국의 문제점'에 '미수다'가 놀랐다.
     
    1일 밤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이 꼽은 한국의 문제점'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생들이 뽑은 '한국의 문제점' 1위는 "원래 남한과 북한은 하나였는데 너무 오랬동안 갈라져 있다"는 점. 2위는 "좋은 대학 나와야만 남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나라 땅과 역사를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3위),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진다"(4위), "정치하는 사람들은 매일 싸움만 한다"(5위) 순이였다. 

    이를 본 미수다 출연진은 "어린 학생들이 이런 문제를 고민한다니 정말 성숙해 보인다"며 감탄했다.

    '미수다' 미녀들이 꼽은 한국의 문제점으로는 "어릴 때부터 너무 공부만 하는 것"(1위), "남녀차별"(2위), "부딪혀도 미안해하지 않는 것"(3위), "악플"(4위) 등의 순이었다. 출연진은 한국에서 받은 차별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이날 '미수다' 방송에는 우크라나에서 한국에 온지 6개월 된 이반나 호데예바(23)가 첫 등장해 미녀 대열에 합류했다. 이반나는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를 멋진 댄스와 함께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