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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6개 부처는 22일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으로 청사 방문객과 부처 공무원들에게 부채를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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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부채를 나눠주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 뉴데일리<=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21일 "내일 오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아침 출근시간을 이용해 에너지절약 홍보물로 부채를 나눠주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방법과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자재 사용 등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정책과 연계해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운동에 공무원의 솔선·동참을 유도하고 에너지 절약 필요성을 공유·확산시켜 자발적 에너지절약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또 25일부터 시작하는 '여름철 복장자율화 지침'에 따라 노타이·노자켓 차림 복장간소화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여름철 냉방에너지절감을 위해 사무실 적정온도유지(평균 27℃이상), 저효율조명을 고효율LED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므로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