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종용 감독. ⓒ 뉴데일리
    ▲ 이종용 감독. ⓒ 뉴데일리

    '여고괴담5-동반자살'(제작 씨네2000)의 메가폰을 잡은 이종용 감독은 '자살'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의식한 듯 18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자살'을 긍정적으로 묘사한 영화가 아님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이번 영화는 자살을 부추기는 영화가 아닌 한 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잘못된 결과를 얻게 되는 동반자살의 위험성을 알린 영화"라고 말했다.

    또 이 감독은 "공포 뿐 아니라 여고시절 상처 받고 아픔 있는 여고생들의 모습을 담으려 했으니 영화가 가진 메시지에 주목해 달라"고 부탁했다.

    '여고괴담5-동반자살'은 죽음도 함께 하자며 영원한 우정을 피로 맹세한 친구들 중 한명이 실제로 자살하면서 남은 친구들에게 찾아 오는 섬뜩한 공포를 그린 영화다. 6월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