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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녹색기술의 수출전략화를 위해 '그린 스탠더드 표준특허 지원반'을 구성한다.
기술표준원은 13일 서울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제 3차 회의에 참석해 녹색기술·산업발전 기반을 강화하고 수출전략화를 지원하기 위한 녹색산업별 표준화 및 국제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민관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될 '그린 스탠더드 표준특허 지원반'과 함께 기술표준원은 기술개발 계획단계에서부터 표준화를 목표로 한 'R&D(연구개발)-표준화 병행형' 과제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녹색기술 표준체계 확립을 통해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
표준화계획에는 제품설계부터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할 수 있는 '전자제품의 친환경설계 표준' 등의 도입,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온실가스 배출관련 표준' 등의 개발이 포함됐다. 또 태양광, 풍력, 스마트그리드 등에 관한 표준 개발을 강화하고 국제상호인증제를 도입해 기술무역장벽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기술표준원은 철스크랩 등 산업부산물 표준 개발 등을 추진해 소비자 신뢰성을 높여 자원순환 제품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상세 전략지도로 우수한 IT 기술력을 앞세운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그린 IT분야 스마트 그리드, LED조명, IT융합시스템 등 전략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