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2008 녹색에너지산업 전시회’ 테잎 커팅 장면.  ⓒ 뉴데일리
    ▲ 지난해 열린 '2008 녹색에너지산업 전시회’ 테잎 커팅 장면.  ⓒ 뉴데일리

    KBS울산방송국과 (사)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울산광역시 후원으로 열리는 ‘2009년 녹색에너지산업 전시회’가 오는 14~16일 KBS 울산홀 및 야외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울산과학기술대 등 32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그린에너지관, 녹색기술관, 생태산업 단지관, 울산기업관, 에너지 체험·홍보관 등 5개관 52개 부스로 운영된다.

    ‘그린에너지관‘에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에너지, 지열, 수소, 연료 전지 등이 ’녹색기술관‘에는 전력IT, 에너지저장, 소형열병합, 히트펌프, 에너지건물, LED 조명 등이 ’생태산업 단지관‘에는 생태산업단지, 기후변화 대응 자료 등이 소개 전시된다.

    ‘울산기업관’에는 울산소재 녹색성장 관련 기업 등이 ‘에너지 체험·홍보관’에는 에너지 체험, 기후변화 체험, 에너지의 생산과정 실습 등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인 14일 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사업전략 세미나’가 부산대학교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센터 주관으로 열려 저탄소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동남권 사업 발전전략,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아이템 발굴 및 과제개발 사례, 저탄소 녹색성장 특화 선도기업의 사업전략 사례 등이 소개된다.

  • ▲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시승하고 있는 김기현 국회의원.    ⓒ 뉴데일리
    ▲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시승하고 있는 김기현 국회의원.    ⓒ 뉴데일리

    다음날 15일 오후엔 같은 장소에서 ‘녹색기술·산업 신성장동력화 전략 및 Eco Industrial Polis 발전전략 세미나‘가 울산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 Eco사업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람직한 정책방향, 녹색산업의 기초와 적용사례, 자원순환 산업단지 형성 기반구축 전략, 산업단지 발생 부존자원의 최적활용을 위한 적용방안, 울산 생태산업단지 구축전략 및 성과 등을 주제로 녹색성장 발전전략을 모색한다.

    울산시는 “이번 전시회는 참가 시민들이 직접 전기자전거를 시승해보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은 14일 오전 10시30분 KBS 울산홀에서 박맹우 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학생,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및 축포, 전시회 관람, 하이브리드 자전거 시승 등으로 개최된다.

    한편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화, 수소에너지), 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풍력, 지열, 소수력,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바이오매스)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