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이하 지경부)는 4일 신성장동력 산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술기업의 창출·육성을 위한 ‘신성장동력 투자펀드’의 운용계획을 공고하고 펀드운용사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지경부는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자금압박에 처해 있는 기술기반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경 500억원으로 투자재원으로 확보할 계획인데, 우선 한국기술거래소가 500억원의 자금을 시드머니(Seed Money)로 출자하며, 이를 토대로 민간자금 2,000억원의 투자를 유도해 민관합동으로 총 2,500억원의 신성장동력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성장동력펀드는 지난 2월 제1차 펀드 운용사 접수 결과, 총 27개 펀드결성 계획이 접수, 결성예정액 3조 5,115억원, 정부출자 요청액은 5,600억원이었으며, 지난 3월 녹색성장 펀드(한투/C Change), 첨단융합 펀드(STIC), 바이오펀드 (KB창투/Burrill&Company) 등 총 3개의 펀드를 선정한 바 있다.

    제2차 운용사 선정에서는 섹터펀드 2개 이내를 선정할 계획이며, 주요 출자 조건 및 선정 절차는 1차 선정시와 동일하게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1차 선정시와 같이 신성장동력 3대 분야(녹색성장, 첨단융합, 지식서비스)에 대한 섹터펀드를 기본으로 개별전문펀드도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