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춘천 화천 가평 지역 산림보호강화사업 근로자와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불유급감시원 9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산업안전공단 강원산업안전기술지도원 이동안전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춘천관리소가 지난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계속되는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실시한 이번 교육은 사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근로자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근로기반을 조성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다.

    50세 이상이 83%를 차지하는 근로자들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현장에서 감시활동을 하거나 진화활동을 하다가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뇌심혈관질환에 대비한 기본적 응급처치법 등 안전교육 자료를 시청했다. 교육 참여 근로자들은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다양한 사고 발생사례를 시청하면서 "작업장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마인드를 갖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차천식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근로자들은 교육내용을 숙지한 후 단 한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힘쓰자"면서 "산불조심에 농산폐기물 소각이나 인화물질 소지 입산자 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