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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아티스트의 메모라빌리아 소장으로 유명한 하드록카페(www.hardrock.com)가 서울 이태원에 1호점을 오픈했다. ‘하드록카페 서울’ 오픈으로 한국은 하드록카페가 개설된 47번째 나라가 됐다. 서울 1호점은 세계 142번째 카페다. 매장규모는 1022m²(309평)이며 300개의 좌석이 있다.
‘하드록카페 서울’은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과 락의 역사가 접목되어 국내 소비자들이 새로운 개념의 외식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이다. ‘하드록카페 서울’은 1년 반 동안의 인테리어 작업을 통해 좌식형 테이블(베드소파), 고급시설이 갖춰진 소규모의 VIP룸,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등을 세계 최초로 도입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맞는 현지화(localization) 작업에 성공하였다. 그 외 ‘하드록카페 서울’은 레스토랑, 라이브공연 무대, 댄스 플로어, 3개의 VIP룸(비틀즈룸, 엘비스룸, 마돈나룸), 하드록 아이콘 상품을 판매하는 락 샵(Rock Shop) 등으로 이뤄졌으며 미국에서 발표되는 음악과 뮤직 비디오를 국내에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세계 최초 좌식형 테이블(베드소파) 인테리어
하드록카페의 명물인 메모라빌리아(Memorabilia)도 한국에 360개나 들어와 있다. 대표적인 메모라빌리아로는 비틀즈의 점퍼,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진, 지미 헨드릭스의 자켓, U2가 연주했던 드럼헤드, 마이클 잭슨의 신발, 너바나의 기타, 마돈나의 중절모,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점퍼, 샤키라의 가죽바지, 린킨파크가 싸인한 티셔츠 등이 있다. 로컬섹션에는 국내 아티스트 최이철(사랑과 평화)의 기타와 엄인호(신촌 블루스)의 청바지도 전시돼 있다.
레스토랑 영업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새벽 4시, 주말에는 새벽 6시까지다. 보통 오후 시간대에는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오후 10시부터는 클럽타임이 시작된다. VIP룸은 전화예약(02-798-1206)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며 7인에서 15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락샵 영업시간(02-798-1201)은 오전10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유명 아티스트들(U2의 보노, 그린데이, 샤키라 등)이 직접 디자인한 사인 티셔츠(Signature Series T-shirts)가 판매되고 있다. 위치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2번 출구 앞이다.
하드록카페 서울의 최민경 마케팅 팀장은 “전세계 연평균 5400만명이 찾는 하드록카페가 서울에 공식 오픈돼 국내 소비자들은 음악과 음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외식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하드록카페는 락을 좋아하는 매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