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레는 봄을 맞이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부지런히 산을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는 소중한 우리의 푸른 숲을 지켜가는 데 의견을 모아 춘천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모두산악회와 '산불예방 등에 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320여명의 온․오프라인 회원으로 구성된 모두산악회 2006년에 결성돼 건전한 등산문화를 이뤄가는 데에 힘썼고 이번 협약을 통해서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였다.

    차천식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4월 5일 식목일이 주말과 겹쳐짐에 따라 봄철 산불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악회원들에게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에게 산불예방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많은 홍보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산을 다니면서 자신의 건강도 지키고 각종 병해충과 실화로부터 소중한 우리의 산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협약은 산불을 예방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다각적인 노력의 시작으로, 앞으로 시민들에게도 우리 강산을 푸르게 지켜나가기 위한 홍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