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는 11일 산림경영과 관련이 있는 기관들과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졌다. 

    '돈 버는 임업, 베푸는 산림행정'을 모토로 한, 이번 협의체는 국유림의 지역 발전 기여 방안을 강구하고, 산림행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려는 목적에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가평군 등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조합 등에서 모두 26명이 참석하여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 참석자들은 발족식에서 산불예방, 산림보호활동 공조와 각종 산림사업 추진시 원활한 협의와 협조를 통하여 산림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산림을 활용한 지역 주민 소득증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지역 주민 소득 창출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뜻을 같이 하였다.

    산림유관기관 업무협력 협의체는 서로 다른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 경영 효율화를 위해 함께 고민한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산림 경영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천식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1 더하기 1은 2만 되는 것이 아니다"며 "이번 협의체가 산림 경영에 큰 시너지 효과를 불어 넣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