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에서는 행정서비스향상을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4년째 산림행정서비스헌장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올들어 민원서를 제출했던 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설문지를 이용하여 우편조사를 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적인 고객만족도는 8.3점으로 전년도와 같았으며 가장 큰 변화는 산림행정서비스 인지도가 작년 33%에서 70%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이다. 이는 꾸준한 행정서비스헌장 홍보와 올해 관리소 안내 리플렛(헌장소개삽입)을 제작하여 민원서식대 비치 및 민원회신용 우편에 송부하는 등의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항목은 '담당 공무원의 공정한 대우' '전화나 창구민원 신청시 첫 응대태도'  '성실하고 적극적인 응대'로 그 동안 친절서비스 교육과 헌장실천 결의대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서비스마인드가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은 항목은 '민원처리를 위한 방문 횟수'와 '자료 및 정보 제공'이었다. 이에 대해서는 법 규정이 정하는 대로 업무를 처리하되, 업무처리과정에 개선사항은 지속적으로 민원제도 개선에 상정하고 관련부서간 긴밀한 업무협조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수용 민원 처리에 대해서는 민원인이 규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하고, 직원의 업무미숙으로 민원인이 재방문하는 일이 없도록 미리 철저히 검토 해야 할 것으로 결론내렸다.

    회신된 설문지의 고객의견란에는 산림행정서비스 헌장 실천에 대한 고객만족도 설문의 기회제공에 감사와, 보낸 제반자료를 통해 산림행정의 투명성과 국민서비스개선을 위한 노력을 알 수 있었다는 칭찬의 내용과, 민원인의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과 민원회신알림서비스 등에 대한 건의 등이 들어 있었다. 

    이에 대하여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직장교육시간을 통해 민원인의 휴식공간 확보 방안을 검토해 내년 초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민원처리 상황을 문자메세지로 받을 수 있도록 민원접수시 핸드폰번호를 반드시 기입하도록 당부하는 등 민원서비스에 대한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차천식 소장은 직장교육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에게 "일시적인 고객 만족이 아니라 항상 고객 만족을 실천하는 직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