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화  노선을 표방한 중도 개혁 우파 단체인 '대한민국 선진화개혁 추진회의'(상임의장 이영해 한양대 교수, 이하 선개추)가 공식 출범했다.


    선개추는 13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앞서 선개추는 지난 7월 19일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상임의장에 이영해 한양대 교수를 추대하는 등 조직정비를 하며 2달여동안 창립을 준비해 왔다.

    선개추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지키면서 시장경제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기초한 선진국으로 빠르게 진입하려면 정치를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서 '개혁을 통한 선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추진할 중심 세력으로 중도 우파 및 실용적 개혁 성향의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의기투합해 조직한 시민사회단체다. 

    이들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선진국 건설을 위해 사회 전 분야에서의 구태, 기득권 수호, 이기적 행태 등에 맞서 개혁을 통한 선진화를 추진할 애국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며 "개혁을 통한 선진화 및 강한 한국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된 선개추에는 강영훈 전 총리, 박효종 서울대 교수 배금자 변호사, 김호영 고려대 전 부총장, 이우영 전 중기청장, 김부성 순천향대 부총장, 이동형 국립대교수회연합회 공동회장 등 60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