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을 모토로 하여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는 산림행정서비스 헌장 개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21일 춘천국유림관리소 행정서비스 헌장을 개정하고 헌장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1999년부터 운영되어온 행정서비스 헌장제도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절차와 방법,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과 보상조치 등을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국민에게 약속하는 제도로서 행정서비스의 품질향상 및 고객중심행정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정착·발전해 오고 있다.


    춘천국유림관리소는 2000년 서비스헌장을 제정한 이래 5번의 개정을 거쳤으며 이번 개정에서는 법령 개정 및 직제개편의 변동사항과 개인정보 보호의 필요성 증가 등 현실을 반영하였다.

    고객의 알권리와 참여할 권리 및 개인정보 보호 보장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였으며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공개, 국민제안, 부패신고 사이트를 안내하고 민원인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연1회 이상 직원교육실시하겠다는 약속을 넣었다. 또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산림휴양문화에 대한 내용을 삽입하였다.

    고객의 권리를 보장하는 만큼 동시 고객에게도 의무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는데 ‘근거없는 주장으로 상대방 인권을 침해하는 투서나 비방 금지’와 ‘같은 내용 민원을 여러 기관에 중복 제출하거나 규정에 맞지 않은 내용 반복 제출 삼가기’ 등이다.

    헌장의 개정과 함께 전직원이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한 후 차천식 관리소장은 직원들에게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 서서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이 있으면 어려워 마시고 말씀하세요'라는 응대가 몸에 배인 춘천국유림관리소 직원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