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본격적인 휴가철 무더위에 영광 가마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소방대원과 함께 홍농읍 의용소방대(의소대장 김병원)가 앞장서기로 했다.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지난 7월 6일 개장 이후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8월 2일 현재까지 10명(인명구조 안전조치 4, 현장 응급처치 및 구급이송 6)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다.

    홍농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 1일 가마미해수욕장에서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농읍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수난사고 대응 응급처치요령과 익수자 인명구조 훈련기법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교육훈련 내용은 ▲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 수난안전 사고시 응급처치의 필요성 ▲ 구명환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법 ▲ 마네킨 이용 심폐소생술(CPR) 훈련 등 강도 높게 실시하였다.

    한편 안전요원으로 편성된 의용소방대원의 임무로는 수상구조대원과 함께 ▲ 물놀이 장소 수난사고 위험지역 순찰 ▲수상안전 예방수칙 배부 ▲ 유실품 찾아주기 ▲길 안내 ▲ 응급처치 ▲ 미아 찾아주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피서지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하였다면 당황하지 말고 119수상구조대에 사고 상황을 신속히 신고하여 인명구조 대응활동에 차질 없도록 조치하고, 주위에 로프나 끈으로 물에 잘 뜨는 부유장비를 묶어서 사고자에게 던져주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익수자 구조기법을 피서객들에게 주지하여 안전한 피서나기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