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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화 노선을 표방한 중도 개혁 우파 단체인 '대한민국 선진화개혁 추진회의(이하 선개추)'가 출발의 신호탄을 올렸다.
'선개추'는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이영해 한양대 교수를 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개추'는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지키면서 시장경제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에 기초한 선진국으로 빠르게 진입하려면 정치를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서 '개혁을 통한 선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추진할 중심 세력으로 중도 우파 및 실용적 개혁 성향의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의기투합해 조직한 시민사회단체다.창립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인사말에서 "선진화는 가만히 있어서는 오지 않는다"며 "시장경제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의 참된 가치에 기초한 선진국 진입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선진화의 추진 동력을 빨리 복원시켜야 한다.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개혁을 통한 선진화를 추진할 애국세력의 집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400여명의 발기인들과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동지들과 함께 개혁을 통한 나라의 선진화를 이룩하고 강한 한국이 건설될 때까지 다같이 함께 하자"고 말했다.
'선개추'는 발기 선언문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정부는 많은 국민들의 희망과는 반대로 좌파적이고, 결과적 평등화를 추구하는 사고로 나라를 운영해 온 결과 경제는 한없이 추락하고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줄 미래 성장 동력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며 "'선개추'는 시장경제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의 참된 가치에 기초한 선진국 진입을 위해 대한민국 선진화의 추진 동력을 반드시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선개추'는 지금의 국가 상황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과 노조 전교조 등 특정 이해 및 이념집단의 불법 집회와 활동이 국가경제를 점점 바닥으로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선정국에서 한나라당의 이전투구식 경선 과정을 질타하고 범여권에는 이념과 정책을 도외시한 무조건적 이합집산과 각종 '공작정치' '중상모략' 행위 등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발기인대회는 강영훈 전 국무총리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서울대 교수) 박효종 서울대 교수 등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