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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양대 대선주자 지지율 합계가 70%를 유지했다. CBS와 동서리서치가 조사해 31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45.8%, 박근혜 전 대표는 24.2%를 기록했다. ·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5.3%,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4.3%,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2.1%였고, 이어 원희룡 한나라당 의원 1.9%, 노회찬 민노당 의원 1.3%, 김근태 전 열린당 의장 1%였다.
응답자의 과반이 '현 지지후보를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대선 정국의 유동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53.5%였고, 이는 지난 3월 조사에 비해 3.7%p 상승한 것이다.
특히 이 전 시장 지지자의 54.5%, 박 전 대표 지지자의 41.4%가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해 주목됐다. 지지자들의 '충성도'에서는 박 전 대표가 앞선 것으로 분석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는 '잘 한다'는 평가가 27.9%(매우잘한다2%+잘하는편25.9%)였고, '잘 못한다'는 응답은 68.8%(잘못하는편50.6%+매우잘못한다18.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했고,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한편,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 '빅2'의 높은 지지율은 공고했다. 집전화를 통한 대선주자 지지도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39.3%, 박 전 대표 23.2%, 손 전 지사 4.8%였다. 휴대전화를 통한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7.1%, 박 전 대표 23.2%, 손 전 지사 10.5%였다.
집전화만을 기준으로 할 때 4월 27일 조사에 비해 이 전시장은 38.2%에서 39.3%로, 박 전 대표는 21.6%에서 23.2%로, 손 전지사는 4.3%에서 4.8%로 세 사람 모두 조금씩 올랐다.
중앙일보 조사는 29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912명을 대상으로 했다. 집전화조사는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휴대전화 조사는 '엠비존'이 각각 맡았다.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p(집전화), ±3.4%p(휴대전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