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17일로 예정된 남북 열차시험운행 탑승자 명단에 노사모 대표를 지낸 명계남씨를 포함시킨데 대해 비난 여론이 일고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관련기사에는 15일 오전 현재 1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명씨의 열차탑승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아이디 'nofrog'는 "노빠들이 남북열차티켓 잡은 것"이라며 "대선에 맞춰서 생쇼하느라, 쇼 기획하느라 바쁜 노빠엔터테인먼트"라고 비난했다. 'yumch2000'는 명씨가 영화배우인 것을 꼬집으며 "무슨 영화 찍느냐. 명씨는 좀 거시기하다"고 불편한 심정을 나타냈다.

    'ganari10'는 "명씨는 암표 산 것이냐"면서 "명씨와 통일열차와 무슨 상관있느냐. 표 어디서 구했느냐"고 반문했고, 'dldhrsy'는 "명씨는 노빠의 총사령관이다. 노무현 대통령 코드 일당이 떼로 마지막 이벤트 쇼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masca29'는 "노 대통령이 한 자리 만들어줬겠지, 명씨가 남북열차 타는데 왜들 그리 말이 많냐"고 비꼬았다.

    이어 "갈 사람이 그리도 없느냐"('feelseoul') "명씨가 그 열차를 탈 자격이 있다면 혹시 다른 사람들이 승차를 거절하면 어쩌려고 그러느냐"('saeromana') "명씨가 간다면 나도 갈 자격있다"('kang5333888') "정 전 장관은 쏙 빼버리고 노빠대장 명씨를 태우다니…"('spinato') 등의 댓글이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