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기완)는 30일 춘천시 남산면 소재 강촌리에서 각종 유관기관, 학교, 시민단체, 산림가족, 임업계 원로 및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녹색댐 기능증진을 위한 한마음 나무심기」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되는 사막화, 황사, 엘리뇨 등의 환경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근원적인 사업임을 각계각층 다수의 참여자에게 알리고, 이를 전파해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춘천국유림관리소의 올해 산림사업 중점추진과제가 '녹색댐 기능증진으로 북한강을 맑고, 푸르게!!'인 만큼 수원함양림으로 지정되어 있는 산림의 조림목들이 녹색댐 기능제고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한다고 한다.

    이러한 취지에서 지난해 약 580ha의 녹색댐 조성사업을 실행한 데 이어 올해에는 목표치를 800ha로 상향조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라 하며, 해당 녹색댐 조성사업은 한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서 북한강 수계의 녹색댐 기능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한다.